•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영암 F1경주장 청소년·가족단위 복합문화단지로 변신 시도

등록 2019.10.10 10:41: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팀빌딩·패독 리모델링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자동차복합문화단지·신규관광자원 확충

"전문가 활용 정점,이젠 일반인 머무는 곳"

【영암=뉴시스】서재훈 기자 =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 날인 24일 오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결승전에 앞서 제네시스 쿠페가 출전하는 '현대시리즈' 서포트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다.  jhseo@newsis.com

【영암=뉴시스】서재훈 기자 =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 날인 24일 오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결승전에 앞서 제네시스 쿠페가 출전하는 '현대시리즈' 서포트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영암 F1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청소년·가족 단위 복합문화단지로 변신을 시도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F1자동차경주장의 유휴시설· 공간 활용 극대화와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강화, 관광자원 확충 등을 위해 168억원을 투입해 청소년 수련시설, 자동차복합문화공간, 레저스포츠파크 등을 조성한다.

전남도는 경주장내 경주팀원들이 머물렀던 팀빌딩과 패독(paddock) 빌딩을 리모델링해 유스호스텔과 직업체험관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F1 팀 빌딩은 영암호를 배경으로 조성된 만큼 숙박이 가능하게 용도 변경이 이뤄지면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전남도는 이런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을 위해 44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 106억원을 들여 자동차복합문단지도 조성한다.

 이곳에는 자전거도로·트래킹코스, VR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자동차복합문화공간과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전기바이크 등을 탈 수 있는 키즈 드라이빙 체험시설, 드론 축구장을 갖춘 레저스포츠파크,모터레포츠게임, 전기카트체험시설, 도시숲 등이 들어선다.

또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도민을 상대로 한 교통안전 교육과 능률협회 기업연수, F3 국제대회 개최 등이 추진된다.

이와함께 국제자동차경주장과 목포 해양케이블카 및 주변 골프장 등을 연계한 신규 관광자원 확충 등도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달내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심의에 들어간다.

 또 오는 11월 말까지 자동차복합문화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F1경주장이 자동차경주와 레이서 등 전문가들의 활용도는 정점을 찍고 있으나 앞으로 청소년, 가족단위 일반인이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유스호스텔이 들어서면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해 머무는 장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