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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野 "부마항쟁, 유신독재 무너뜨린 도화선…잊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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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16 19:12:49
이창수 "민주화의 시작·발단…숭고한 정신 높이려 노력"
최도자 "그간 가치 인정 못 받아…제대로 진상조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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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부산대 관계자들이 16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 자연과학관 옆 녹지공간에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일을 맞아 건립된 부마미주항쟁 기념 표석의 가림막을 걷어내고 있다.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18일 부산과 창원(마산)에서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에 저항해 일어난 항쟁으로, 40년 만인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2019.10.16.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보수 야권이 16일 부마 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그 뜻을 기리며, 앞으로 제대로 역사평가가 이뤄지길 기원했다.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 논평을 통해 "부마항쟁은 우리사회 민주화의 시작과 발단이 됐고, 그 기초를 다지는 역사적 시민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주의 소중함과 역사를 바꿔낸 국민들의 힘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부마항쟁의 숭고한 정신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바른미래당도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민주항쟁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부마 민주항쟁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민주항쟁 중 하나다. 하지만 그동안 합당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40년 전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유신 철폐와 독재타도'의 함성은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도화선이 됐다"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온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평범한 이웃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결과임을 다시금 되새긴다"며 "우리 당은 부마항쟁의 역사적 재평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민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으로 이뤄낸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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