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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단체, 美대사관저 기습시위…17명은 담 넘었다

등록 2019.10.18 16:13:06수정 2019.10.18 16: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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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57분께 사다리 통해 담 넘어

"분담금 인상 절대 반대" 등 구호 외쳐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집시법 위반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을 반대하며 1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 관저 담장을 넘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을 경찰병력이 연행하고 있다. 2019.10.1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을 반대하며 1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 관저 담장을 넘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을 경찰병력이 연행하고 있다. 2019.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김근현 수습기자 = 18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며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진입해 시위를 벌인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19명은 이날 오후 2시57분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진입해 시위를 벌인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현행범 체포됐다.체포된 대학생 가운데 17명은 미 대사관저를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기습 농성을 하기 위해 담벼락을 넘고 있다. 2019.10.1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기습 농성을 하기 위해 담벼락을 넘고 있다. 2019.10.18. [email protected]

이들은 준비해온 사다리를 통해 대사관저에 몰래 진입한 뒤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 "분담금 인상 절대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미국 대사관저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2019.10.18. (사진=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미국 대사관저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2019.10.18. (사진=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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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곧 하와이에서 방위분담비 협상이 있지 않느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을) 5배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세금으로 내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규탄과 항의 차원에서 관저로 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방위비분담금 협상 관련 기습 농성을 하기 위해 담벼락을 넘고 있다. 2019.10.1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방위비분담금 협상 관련 기습 농성을 하기 위해 담벼락을 넘고 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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