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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겨울 미세먼지 대책 23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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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21 10:52:14
소규모 사업장 오염방지시설 지원
배출가스 5등급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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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해시 율하유적공원 만남교 미세먼지 신호등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겨울철 미세먼지 대책을 위해 235억1300만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하나인 산업분야 저감을 위해 경남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가동중인 2050여개의 대기배출사업장 대부분이 4~5종의 영세 사업장으로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하반기 58억원을 지원한다.

 또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인 사업장과 공사장의 불법 배출을 감시하기 위한 민간 환경감시원을 운영한다.

 민간 환경감시원 10명을 채용해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에 대비해 단속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등록차량의 10.6%를 차지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2만8800여대의 매연 저감장치 부착과 폐차, 교체를 유도해 수송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인다.

 내년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주요 간선도로 5개 지점에 단속용 CCTV 10대를 설치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하다 단속용 CCTV에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등을 설치해 거주지 인근의 미세먼지 정보를 촘촘하게 제공한다.

 이어 대기오염측정망과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를 부산지방기상청과 협력해 건강생활정보서비스 앱과 웹을 통해 11월부터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민들이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 미세먼지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김상준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노후 차량의 운행 제한 등으로 시민 생활에도 적잖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미세먼지를 줄이는 정부 시책에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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