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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의료진, 대구 왔다···의료관광·연수프로그램 논의

등록 2019.10.27 13: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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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의료진이 경북대학교 이종민 교수와 연수프로그램을 논의했다.

몽골 의료진이 경북대학교 이종민 교수와 연수프로그램을 논의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몽골 에르데네트시 의료진이 대구시의 우수 의료기관을 견학하고 의료관광 단기연수 프로그램 개설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몽골 의료진은 올론바야르 에르데네트시 의료과장을 포함한 올혼도 국영진료센터의 종양학과, 메디파스병원의 방사선과 의사 등이다. 대구의 선진의료를 체험하고 의사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방문했다.

몽골 의료진은 효성병원, 파티마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환자진료 시스템을 견학하고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의 음압병동 및 호스피스 병동을 둘러본 후 경북대병원 이종민 교수와 김용진 교수에게 영상의학, 병리학 및 감염 관련 교육을 받았다. 

또한 대구의 선도의료기관인 대경영상의학과를 방문해 초음파검사와 폐CT 등 첨단의료기기를 이용한 건강검진을 받은 후 관광을 했다.

아울러 아토피 전문기업인 ‘1프로더마톨리지글로벌’도 방문해 화장품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화장품도 구입하는 등 지역의 의료뷰티산업에도 관심을 보였다.

올론바야르 에르데네트시 의료과장은 “대구시 선도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은 물론 선진 의료기술도 전수 받았으며 대구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의사연수와 같은 의료관련 교류가 더 활성화되고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대구의 선진의료기술을 직접 홍보할 수 있어 몽골의 중증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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