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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무용단 정기공연 ‘련(蓮), 다시 피는 꽃’

등록 2019.10.31 16: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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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립무용단 정기공연 ‘련, 다시 피는 꽃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립무용단 정기공연 ‘련, 다시 피는 꽃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도립무용단은 예술적 캐릭터 ‘서련’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전통 춤의 깊이를 담은 제42회 정기공연 ‘련(蓮), 다시 피는 꽃’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공연은 다음 달 8일 오후 7시30분과 9일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8일 오후 8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련(蓮), 다시 피는 꽃’은 두 가지의 설화를 모티브로 한 댄스컬이다. 백제왕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도미라는 아름다운 여인을 탐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는 ‘도미부인 설화’와 제주도 굿을 통해서 알려진 서사무가 ‘이공본풀이’를 토대로 구성됐다. 팀파니 등 서양악기와 대금, 해금 등 국악기의 하모니가 한국무용과 어우러진다. 

2013년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 뒤 현재까지 국악인으로 널리 활동 중인 박애리의 생생한 목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작품의 정서와 한을 ‘연담가’와 ‘헌화가’ 두 노래에 담아 주인공 서련의 마음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은 김충한 예술감독의 대표작임과 동시에 경기도립무용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구매한 티켓 금액에 따라 충전된 경기지역화폐(4000원권, 8000원권, 1만원권)로 돌려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 Pay-Back 이벤트 적용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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