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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추락 사고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 구성

등록 2019.11.06 12: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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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사읍 주민센터에 사무실 마련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5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서소방서에서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에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원의 피해가족들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2019.11.0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5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서소방서에서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에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원의 피해가족들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2019.11.0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습을 위한 관계기관 통합 컨트롤타워가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주민센터에 마련됐다.

6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은 수색 현장 상황 등에 관한 신속한 답변을 원하는 희생자 가족들의 요구에 마련됐다.

희생자 가족들은 전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자리한 면담에서 관계자들의 더딘 대처에 강한 불만을 표현하며 통합 본부를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지원단은 행정안전부, 해경, 해군, 소방청 등이 참여하며 총괄지원, 수색구조, 가족지원, 언론 대응 등 4개 반으로 이뤄진다.

 당초 희생자 가족들은 가족 지원실이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에 사무실을 마련해 달라고 했으나 소방서 내 여유 공간이 없어 인근 다사읍 주민센터에 사무실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오늘부터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며 "필요한 경우 다른 관련 기관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 가족들이 빠른 소통을 원하는 만큼 소방서 내에 지원단 사무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강서소방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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