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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가장 추운 '입동'…파주·철원 -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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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08 04:00:00  |  수정 2019-11-08 11:20:34
북서쪽 찬공기 남하 영향…아침 기온 뚝
2006년 입동 -8.2도 이후 가장 낮은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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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19.10.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인 8일은 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으로 기록되겠다. 파주와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겠다"며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맑은 날씨가 계속 되면서 전날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충청내륙과 경상내륙 일부 지역에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지만, 이는 이날 낮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전망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를 밑돌고, 평년값보다도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12도 등이다.

파주 -4도, 동두천 -3도, 이천 -3도, 철원 -4도, 대관령 -2도, 충주 -2도, 추풍령 -2도, 세종 -2도, 천안 -2도 등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이날은 2006년 입동(11월7일)에 대관령 -8.2도의 최저기온을 기록한 이후 13년 만에 가장 기온이 낮은 입동이 될 전망이다.

최근 10년 간 입동 최저기온은 지난해 5.8도(장수), 2017년 -2.6도(봉화), 2016년 3.3도(장수), 2015년 6.3도(대관령), 2014년 -1.5도(파주), 2013년 -1.3도(봉화), 2012년 -0.2도(봉화), 2011년 6.3도(철원), 2010년 -0.9도(거창), 2009년 1.2도(봉화)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9일까지 새벽~아침 중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경상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16도 등이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아 경북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추위의 여파로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바다에서 0.5~4m, 서해바다에서 0.5~3m로 다소 높게 일겠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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