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검찰, '나경원 자녀 입시 특혜 의혹'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9-11-08 16:32:18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고발인 조사
나경원 딸·아들 의혹 등 4차례 고발접수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왼쪽)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관계자 등이 지난 9월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및 최성해 동양대 총장 사학비리 의혹 검찰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9.26.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진아 김재환 기자 = 검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부정입학 의혹 등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하는 등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이날 오후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하고 있다.

안 소장은 출석 전 검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 원내대표는 자녀 입시·성적 비리 의혹 및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관련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다"며 "관련된 여러 자료를 다시 한번 검찰에 제출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와 구속·엄벌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첫 고발 이후 무려 54일째에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검찰은 어떤 사건에 대해서는 과잉 수사라는 비난을 받는 반면, 나 원내대표의 각종 비리 의혹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수사를 진행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공정한 법적 잣대를 들이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나 원내대표의 자녀 부정입학 의혹 등을 주장하며 지난 9월16일 첫 고발을 하는 등 네 차례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이들은 나 원내대표 딸의 성신여대 입학 과정에 의혹이 있다면서 학교의 공정한 입시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교 시절 실제 참여하지 않은 논문을 활용해 예일대에 입학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또 딸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당연직 이사에 선정되는 등 나 원내대표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사유화하고 부당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다음주 중에 나 원내대표 일가의 홍신학원 관련 다섯 번째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akang@newsis.com, cheerleader@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사회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