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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국방에 적극 도입"

등록 2019.11.11 09: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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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차 방위사업협의회 오늘 개최

무인체계, AI, 가상·증강현실 등 도입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협회창설 제28주년 기념 '한미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6.14.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협회창설 제28주년 기념 '한미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국방부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방 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11일 오전 국방부 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9-3차 방위사업 협의회를 앞두고 "전방위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미래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국방에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인체계,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등 민간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제품을 군에 적용해 무기체계 획득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이 다뤄진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참석자들로부터 '신속시범획득' 제도 관련 제도 개선안을 보고 받고 내년에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을 논의한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각 군이 무기체계 운용상 문제점을 개선할 때 밟는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다뤄진다. 방위사업청 연구의 중복성을 해소하는 방안, 방위사업 현안 등도 논의된다.

방위사업협의회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각 군, 출연기간 등 모든 국방기관이 방위사업과 전력정책 현안 관련 해결책을 찾는 협의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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