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개항 이후 첫 80만명 돌파

등록 2019.11.15 12:10: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본노선 중단 불구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

【무안=뉴시스】무안국제공항.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무안국제공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80만명을 돌파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무안공항 전체 이용객 수는 80만17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7% 증가했다.

국내선 이용객 수는 19만3246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국제선은 60만8464명으로 전년 대비 124.8% 늘어났다.

국제선의 경우 최근 일본노선의 운항 중단에도 불구하고 중국 및 동남아 노선의 이용객 증가로 전체 이용객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국내선 정기노선은 제주노선에 주 14편이 운항 중이다.

국제선은 중국 상하이·푸동, 장자제, 산야, 대만 타이베이·타오위안, 베트남 다낭 등 6개국 10개 노선이 주 69편 운항되고 있다.

연말부터는 미국 괌, 필리핀 클라크필드, 베트남 하노이, 태국 치앙마이, 캄보디아 시엠립, 라오스 비엔티안 등 6개국 6개 노선의 부정기편이 잇따라 취항한다. 해당노선의 여객수 등 반응이 좋을 경우에는 정기편으로의 전환 가능성까지도 점쳐지고 있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늘어난 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의 서비스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노선으로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