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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비수 로디 "경계대상은 역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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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18 03: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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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 헤난 로지가 1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흐얀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17.  bluesoda@newsis.com
【아부다비(UAE)=뉴시스】권혁진 기자 = 브라질 수비수 헤난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꼽은 경계대상 1호 한국 선수는 손흥민(토트넘)이었다.

로디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많은 선수들을 경계해야 하지만 역시 (가장 위험한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친선전을 갖는다.

이날 아부다비에서의 첫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 임한 로디는 쏟아지는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로디는 "한국전이 상당히 중요하다. 승리해야 하는 경기"라며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우리 최전방 공격수들이 잘해야 한다. 공격수들이 한국의 3선을 상대로 1대1 드리블 돌파를 적극적으로 하면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디는 또 "점유율을 높이고 패스를 날카롭게 해야 한다. 좀 더 빠르게 하고, 드리블을 잘해야 한다. 그것이 브라질의 DNA이다.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 21살의 로디는 주로 왼쪽 측면 수비를 맡는다. 한국의 빠른 공격수들과 직접 마주할 수밖에 없다.

가장 껄끄럽게 생각하는 한국 선수가 누구인지 묻자 로디는 손흥민의 이름을 꺼냈다. "손흥민은 주요 선수이자 상당히 빠르다. 1대1 돌파도 좋고 좋은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압도적인 기세로 7월 코파아메리카 타이틀을 가져간 브라질은 이후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9월 페루에 0-1로 패해 무패 행진이 끊겼고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한 수 아래 팀들과 모두 비겼다. 지난 16일에는 영원한 라이벌인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3무2패에 불과하다.

로디는 "나는 지난 7월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어린 선수로서 그렇게 부담감이 크지는 않다"면서 "계속 훈련하면서 노력할 것이다. 그러면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전 패배를 두고는 "너무 마음 아팠다. 내 첫 아르헨티나전이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승리를 해야 한다. 우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치치 감독을 위해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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