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버스승차대 디자인 공모 최우수작에 '등고선'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 버스승차대 디자인 공모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된 '등고선'. 2019.11.21. (사진=강동구 제공)
모두 8개 작품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중앙보훈병원역 3번 출구' 정류소 승차대를 디자인한 'Contour Line(등고선)'이 뽑혔다. 정류소 옆 일자산의 완만한 산세를 등고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독창적이면서 내구성도 기대돼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작에는 '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병원후문' 정류소를 대상으로 디자인한 'Green Art Bus Shelter(그린 아트 버스 셸터)'가 선정됐다.
강동아트센터의 아트(Art) 중 'A'자에서 도출한 삼각형을 활용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쉽게도 이번 공모에서 '서울암사동유적' 정류소는 수상작이 없다.
구는 수상작들에 대해 2020년 1월까지 승차대 설계용역을 실시한 후 2020년 상반기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한 버스승차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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