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루과이 대선 재검표 결과 야당후보 勝…15년만에 우파정부 출범

등록 2019.11.29 07:46: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6세 라카예 포우 당선 확정돼

우루과이 대선 재검표 결과 야당후보 勝…15년만에 우파정부 출범


[몬테비데오=AP/뉴시스] 오애리 기자 = 우루과이 대통령선거 재검표 결과 야당 국민당 후보인 중도우파 성향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46)의 당선이 확정됐다. 우루과이에서 우파 정부가 출범하기는 15년만이다.

상원의원을 역임한 변호사 출신의 라카예 포우는 루이스 알베르토 라카예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어머니도 상원의원을 지냈다.

그는 지난 24일 치러졌던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당인 좌파 광역전선의 다니엘 마르티네스 후보에 불과 1.2%포인트의 근소한 차로 앞섰다. 이에 따라 재검표가 진행됐고, 28일(현지시간)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아직 재검표 작업이 끝나지 않았지만 마르티네스 후보 역시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29일에 라카예 포우 당선인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