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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황우여에 "노욕에 차…콩 주워먹겠다고 설치는 게 당 원로인가"

등록 2024.05.08 20:02:49수정 2024.05.08 21: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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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4.1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5월9일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노욕에 찬 '어당팔'(어수룩해 보여도 당수 8단·황우여 별명)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이 돼 즉시 전당대회를 열어 정당성있는 당대표를 선출해 당을 정상화시키라"며 "당 혁신은 정당성을 갖춘 당대표가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총선 참패로 당이 풍비박산날 지경"이라며 "이 사품에도 콩이나 주워먹겠다고 설치는 게 당의 원로냐"고 날을 세웠다.

그는 "(당대표 대권 도전시) 1년6개월 (전 사퇴 규정)은 내가 혁신위원장 때 만든 룰이고 20년간 우리 당헌의 핵심 사항"이라며 "그걸 자기 이익에 맞춰 바꾸자는 자는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정치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사익만 추구하고 있으니 당의 앞날이 참으로 아득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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