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 우수 논문 시상식서 정차호 교수 대상 수상

29일 열린 '제3회 대한변리사회 우수 논문 공모전'에서 오세중 대한변리사회 회장(가운데)이 박영규 심사위원장(왼쪽서 세번째), 대상 수상자인 정차호 교수 및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한변리사회는 29일 서울 서초동 코지 컨퍼런스9에서 '제3회 대한변리사회 우수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에  정차호 교수(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모두 5편의 지식재산 우수 논문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논문 공모전은 대한변리사회가 지식재산 업계 및 관·학계 관련자들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결과를 지식재산 제도 및 정책에 반영해 국내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키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세번째다.

공모전 대상을 받은 정 교수는 ‘특허법의 손해배상액 증액제도:증액의 정도(증액배수)를 결정하는 법리'를 주제로 하는 논문을 통해 특허법의 징벌적손해배상 제도 운영과 관련된 향후 쟁점 등을 판례 분석을 제시, 학계는 물론 실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을 얻었다.

또 최우수상에는 임춘광씨(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의 ‘인공지능 창작물의 저작권법적 쟁점:중국법에서의 논의를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3편에게는 각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영규 심사위원장(명지대 법과대학장)은 "이번 공모전은 여느 때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하고 깊이 있는 응모작들이 출품됐다”며 “학계는 물론 현장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유익하고 소중한 논문이 선정돼 기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