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반도체산업을 한눈에…'세미콘 코리아 2020' 내년 2월 개최

2020년 2월5일~7일 코엑스서 개최

STS, AI 서밋, 멘토링 등 프로그램 마련

행사 사전등록 시 전시장 무료입장 가능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20년 2월5일부터 2월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0'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SEMI가 주최하는 세미콘 코리아는 반도체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소개하는 행사로, 내년 행사에는 500여개의 글로벌 반도체회사에서 총 2200여개 부스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DESIGN THE SMARTER FUTURE'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SEMI 측은 지난 행사에는 약 5만명이 관람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약 5만5000명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기조연설에는 글로벌 회사의 연사들이 앞으로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갈 인공지능(AI), 뉴로모픽(Neuromorphic) 컴퓨팅에 관련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산·학·연 연구 개발자들이 반도체 제조 주요 공정 분야에 대한 최신 기술을 논의하는 STS(SEMI 테크놀로지 심포지움)도 열린다.

이 밖에 AI 서밋,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스마트 매뉴팩쳐링 포럼, MEMS & 센서 서밋, 마켓 트렌드 포럼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SEMI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인 WFD(Workforce Developmen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초공정기술교육, 반도체직무 멘토링, 우먼-인-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Meet the Experts'는 현재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는 엔지니어가 연사로 참여해 반도체 산업에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하고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소통의 장이다.

우먼-인-테크놀로지는 엔지니어 출신의 여성리더가 연사로 참여하여 다양성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0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대학생, 주니어 엔지니어 대상의 반도체 제조공정 기초 기술교육도 진행된다.

한편 세미콘 코리아 2020에 사전 등록하면 전시장에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자 중 1000명을 추첨해 무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사전등록 마감은 2020년 1월2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미콘 코리아 202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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