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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미상공회의소 회장단, 마카오입국 거부돼…몇시간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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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08 08: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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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11월30일(현지시간) 홍콩 프린스 에드워드 역에서 한 주민이 경찰과 언쟁하고 있다. 이날 수백 명의 중장년층이 주말 집회에 참석해 젊은 시위대에 합류하면서 홍콩에 민주주의가 정착할 때까지 지난 수개월 동안 이어온 민주화 시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01.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홍콩의 미 상공회의소(암참) 회장단이 7일 마카오 입국을 거부당하고 아무 이유도 설명받지 못한 채 몇시간 동안 억류됐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이날 보도했다.

홍콩 주재 암참은 7일 밤 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로버트 그리브스 회장과 태러 조지프 사장이 마카오에서 열리는 연례 암참 마카오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마카오를 찾았다가 입국이 거부당한 채 몇시간 동안 따로따로 억류됐다가 홍콩으로 되돌려보내졌다고 밝혔다.

성명은 "매년 열리는 단순한 행사에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일은 미국이 홍콩의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기 위해 홍콩인권민주법안을 통과시킨 후 중국이 보복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발생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한 후 중국은 미국의 비정부 기구들과 인권단체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지만 기업들에 대해서는 제재하지 않았다.

태러 조지프 홍콩 암참 사장은 앞서 홍콩인권법안의 목표는 지지하지만 이 법이 홍콩에서 미국 기업들의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한다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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