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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전 총무국장 손점섭 화가의 '촉석루 전'

등록 2019.12.10 15: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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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1일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 문화센터

[진주=뉴시스] 손점섭 화가의 개인전.

[진주=뉴시스] 손점섭 화가의 개인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전 총무국장 출신인 손점섭 화가의 유화 개인전이 열린다.

손 화가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진주점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촉석루(경남문화재 자료 8호)의 4계를 그린 18점의 유화 개인전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촉석루전은 손점섭 전 진주시 총무국장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써 갤러리아 백화점측의 초대전이기도 하다.

진주성 촉석루는 진주정신, 진주인의 향수, 진주시의 상징이자 영남 제일의 명승으로 지난 1948년 국보 제276호로 지정 됐다가 1950년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자 1956년 국보에서 해제시켰다.

1955년부터 촉석루 중건을 위해 시민들이 뜻을 모았으나 엄청난 예산 때문에 지연됐다가 시민성금, 시비, 국비를 들여 1960년 5월에 드디어 원형과 같이 완벽히 중건됐다.

하지만 국보로 지정되지 않고 있다가 20여 년이 흐른 후 1983년 7월 20일 경남도 문화재 자료 제8호로 지정됐다.

손 화가는 "수년 전 진주문화원과 지역 국회의원이 국보환원을 위해 움직이다가 흐지부지됐다"며 "이번 촉석루전은 국보 환원 또는 재지정의 염원을 담아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그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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