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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장병철 감독 "더 힘든 시기 올 수 있어, 빨리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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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2-13 2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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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6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한전 장병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19.11.26.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한국전력이 꼴찌탈출에 실패했다.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0-25 22-25)로 졌다.

3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시즌 4승11패 승점 13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매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싸움을 벌이던 한국전력은 후반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경기 후 "첫 세트 서브에서 연속 범실이 나오면서 흐름을 내줬다. 이후 상대 서브가 잘 들어왔다. 견뎌내려고 했지만, 워낙 강하게 들어와서 리시브가 흔들린 게 패인"이라고 짚었다.

한국전력은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외국인 선수 가빈이 20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김인혁과 구본승이 각 6점을 올려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장 감독은 "김인혁이나 구본승이 레프트쪽에서 부진해 가빈에게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 점을 잘 보완해서 다음에는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견뎌내야 한다. 고비를 넘기고, 경험을 쌓아야 다음 시즌에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선수들도 더 힘든 시기가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빠른 시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약속된 플레이가 있는데, 코트에 들어가면 선수들이 당황하는 경향이 있다. 기회가 오면 조급해 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많아 이해하지만, 냉정하게 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의욕이 많이 앞선다"고 설명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가빈도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장 감독은 "아직 근육통이 남아있어 정상적이라고 볼 순 없다. 경기 중반에 통증이 있는 것 같아서 교체하려고 했는데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상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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