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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우 "카카오, 톡비즈보드 매출 4배 증가…목표가↑"

등록 2020.01.14 08: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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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카톡 광고 수익성 개선 주도 전망

[서울=뉴시스] 카카오,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서울=뉴시스] 카카오,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톡비즈보드 매출이 4배 증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톡 채팅탭에 배너 광고가 2분기부터 게재되기 시작했다"며 "톡비즈보드 광고 일평균 매출액은 급격히 증가하며 8월에 2~3억원, 12월에는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광고 매출액에 대한 당사 기대치인 지난해 600억원, 올해 1500억원을 충분히 충족시키는 수준"이라며 "장기적으로 톡비즈보드 광고 일평균 매출액은 2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카카오뱅크 올해 기업공개(IPO)가 공론화되고 있고, 주관사를 선정한 카카오페이지 역시 올해 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카카오페이는 올해 바로증권 인수를 마무리하고 금융상품 판매 라인업 확대를 가속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중계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난해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벤티 택시 등 신규 서비스가 올해 부각될 전망"이라며 "카카오페이는 올해 바로증권 인수를 마무리하고, 금융상품 판매 라인업 확대를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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