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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日언론인, 군사 기밀 취득하려다 붙잡혀 추방"

등록 2020.01.27 22: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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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언론인 비자 소지 日남성, 지난달 구금"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정교회 심야 크리스마스 미사에 참석해 성호를 긋고 있다. 러시아 정교회는 율리우스력에 따라 1월7일을 크리스마스로 축하한다. 2020.01.07.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정교회 심야 크리스마스 미사에 참석해 성호를 긋고 있다. 러시아 정교회는 율리우스력에 따라 1월7일을 크리스마스로 축하한다. 2020.01.07.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러시아에서 일본 언론인이 군사 기밀 자료를 취득하려다가 붙잡혀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일본인 남성이 러시아의 잠재적 군사력에 관한 기밀 자료 취득을 시도하다가 구금됐다.
 
러시아 외무부는 "2019년 12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일본 국적자가 극동 내 러시아의 군사적 잠재력에 관한 기밀 데이터를 취득하려다가 러시아 사법 당국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구금된 일본인이 언론인 비자로 러시아에 들어와 있었다고 전했다. 또 그에게 72시간 안에 러시아를 떠나라고 요구했고 그가 이튿날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에 이 일본 언론인의 불법 행동에 대해 항의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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