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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우한 폐렴 의심증상 아동 '음성 판정'에 안도

등록 2020.01.28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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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폐렴 판정을 받은 아동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전날 오후 1시 12분께 중국 국적 4살 남자 어린이가 발열 증상으로 신고돼 X-ray 검사 등으로 폐렴 진단을 받은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어린이는 중국 국적인 부모와 함께 중국 다롄에서 조모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20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건당국은 해당 어린이의 부모를 상대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신고된 중국 아동이 폐렴 진단을 받아 우한 폐렴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면서 "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관계당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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