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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도 '우한 폐렴' 진원지 중국 우한서 자국민 대피

등록 2020.01.30 0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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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체재 터키인 32명

터키로 입국시 격리 방침

[우한=AP/뉴시스]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지역 보건소에서 지난 27일 의료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으로 의심되는 한 여성과 대화하고 있다. 2020.01.28.

[우한=AP/뉴시스]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지역 보건소에서 지난 27일 의료진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으로 의심되는 한 여성과 대화하고 있다. 2020.01.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터키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武漢)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겠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터키 매체 아흐발은 터키 NTV 뉴스를 인용, 터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 때문에 우한에서 32명의 터키인과 그 가족들을 대피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민 외넨 주중터키대사는 NTV 뉴스에 "우리는 모든 시민들과 접촉하고 있다. 우한에는 32명의 (터키) 시민들이 있다"고 밝혔다.

외넨 대사는 이어 "우리는 32명의 시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터키 국민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32명의 시민들이 터키에 입국할 경우 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넨 대사는 우한 이외의 다른 중국 지역에 거주하는 터키인들은 대피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6000여명의 터키인들이 중국에 체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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