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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도 4번, 15번 확진자와 접촉 신고 2건…보건 당국 긴장

등록 2020.02.02 1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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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광역-기초의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2020.01.30.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광역-기초의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에서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신고돼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번 확진자와 접촉한 파주시 거주자, 15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서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번 확진자와 접촉한 남성은 파주시에 혼자 거주하는 남성으로 이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 받아 검사를 의뢰했다.

또 수원에 거주하는 A(43)씨가 이날 15번째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한 남성이 "명절 때 A씨와 우리 가족들이 접촉했다"고 파주시 보건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후 7시께 나올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최 시장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에게 빠르게 공개하겠다"며 "더이상 확진환자 발생이 없고 감염병이 진화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 방문 후 국내 4번째 확진 환자(평택시 거주)와 같은 비행기로 귀국한 15번째 확진자는 같은 비행기로 귀국해 29일 밀접적촉자로 분류된 뒤 수원시가 자가격리 대상자로 모니터링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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