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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국회부의장, 마산합포 출마 "마산 최초 6선 도전"

등록 2020.02.05 14: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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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국회부의장(5선)이 5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구인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2020.02.05.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국회부의장(5선)이 5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구인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2020.02.0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강경국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5선 이주영(69) 국회부의장이 5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마산합포구에는 같은 당 소속 김성태 의원(비례대표)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상태로, 두 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한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이 부의장은 "그동안 나는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으로 당당하고 참된 공직자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마산을 대표하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늘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초심으로 돌아가 비장한 각오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며 "민주성지 마산의 자존심과 긍지를 살려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자유우파 대통합으로 정권을 되찾아야 하는 역사적 소명 앞에 마지막 소임으로 마산 최초의 6선 국회의원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마산합포가 총선 압승의 진원지가 되고, 정권 교체의 대업을 완성하는 데 힘과 경륜을 바탕으로 자유한국당의 맏형으로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여러분의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로 반드시 6선 국회의원이 되어 마산의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고 약속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 마산합포 출마 "마산 최초 6선 도전"


"지난번 총선에서 약속했던 마산을 로봇산업과 도시재생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진행했던 사업들은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꼼꼼히 챙겨 마무리하겠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산을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변모시키고, 청년과 노년이 함께 살기 좋은 평생건강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마산항관광타워 및 해상케이블카 설치, 마산합포 제2스포츠센터 조성, 덕동 마산합포체육공원 조성, 산복도로 마산항조망 만남의광장 조성, 오동동 구 한국은행 부지에 주상복합센터 유치, 서성광장 분수대 복원과 밤밭고개 청량산~무학산 연결, 도립마산의료원 증축, 국도5호선 마산원전~거제 해상연결도로 건설, 가포신항~덕동 산업도로 연결, 전통시장 활성화 등은 마산의 미래를 위한 10대 공약"이라며 "반드시 실현시켜 마산 미래 세대의 평가를 받겠다"며 지지를 청했다.

이주영 부의장은 마산 완월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경남도 정무부지사, 국회예결위원장,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장, 당정책위의장(최고위원), 여의도연구원장, 해양수산부장관, 2023 한국세계잼버리유치위원장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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