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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명품딸기 '아리향' 첫 태국 수출…10t 규모

등록 2020.02.20 16: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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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홍성 아리향딸기 모습

[홍성=뉴시스] 홍성 아리향딸기 모습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 명품딸기 '아리향'이 첫 태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베트남, 홍콩, 마카오에 이어 네번째 해외 판로개척에 성공한 쾌거이다. 

  홍성군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명품딸기 '아리향'이 태국과 첫 수출계약을 맺으며 홍성딸기의 우수성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홍주아리향딸기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규성)과 태국은 아리향 딸기 10t규모(약 4억원 상당)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고  20일 1차분 100박스를 첫 선적했다. 이번에 태국으로 수출되는 홍주 아리향딸기는 태국 백화점과 프리미엄 마트에 납품될 예정이다.

 2017년에 등록된 신품종 아리향은 전국 최초로 홍성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한 뒤 국내 백화점 및 대형 마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부터 홍콩, 마카오, 베트남에 5t규모(1억 2천만 원 상당)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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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관계자는 "이번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도 수출협상에 성공해 10t규모의 아리향 딸기 수출을 앞두고 있다"며 "군은 동남아 진출에 이어 일본 등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딸기는 연매출 250억 원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농업의 대표 효자 품목으로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평균 13brix 이상의 당도에 과실이 굵고 경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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