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철 출마 “전북 텃밭에 기생하는 민주당 세력 심판”

‘영·호남 KTX, 전주 지역화폐, 친환경 아파트’ 3대 공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조형철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이 4·15 총선 전주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 예비후보는 2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 텃밭에 기생하며 생존하고 있는 민주당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이를 통한 평생 소원인 전북발전을 이룩하겠다”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주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전북몫을 챙길 수 있는 대안정치 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황소의 리더십을 통해 전북발전을 한 단계 올려놓겠다며 3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전주 국가문화관광거점 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전주와 경상지역을 연결하는 KTX를 건설, 이를 통해 영남 지역의 전북 관광을 편리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주 지역화폐 발행과 공공배달앱 보급을 통해 전주지역 자영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지켜낼 것과 아파트협동조합 지원을 통해 전주지역 아파트를 ‘녹색아파트, 친환경아파트, 공유아파트’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조형철 예비후보는 “반세기 동안 전북발전을 이루겠다는 소신으로 정치발전에 매진해 왔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세력을 심판하고 전주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조 후보는 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전주시의원, 전주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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