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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입국자 84%가 자가관리앱 설치…416명 "유증상"

등록 2020.02.25 1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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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자 응답률 90%…87명 진단 결과 아직 확진자 無

무응답자 지속 관리…경고메시지·경찰 소재파악 요청

[서울=뉴시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24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4주 이내에 대구를 안정화시키겠다고 말했다.(사진=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2020.02.24. photo@newsis.om

[서울=뉴시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24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4주 이내에 대구를 안정화시키겠다고 말했다.(사진=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2020.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가 24일 기준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통해 특별입국자 6만여명 중 약 8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자가관리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나 발열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지금까지 416명, 보건소가 통화해 검사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는 87명이지만 아직 확진자는 없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5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별입국자 수는 5만8969명이며 앱 설치율은 83.9%다. 이 중 응답률은 89.4%다.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통해 특별입국절차를 밟고도 아직 9600여명은 자가관리앱을 설치하지 않았고 앱을 설치했더라도 5000명은 응답을 하지 않는 셈이다.

유증상자 중 진단받기를 원하는 8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4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특별입국절차는 특별입국자의 신원확인과 유효 연락처 확보를 통한 추적관리 목적으로 도입됐다. 증상여부를 앱에 등록하고 미설치자 또는 무응답자는 콜센터 전화로 관리 중이다.

중대본은 "특별입국자가 지속적으로 응답하지 않는 경우 경고메시지를 발송하고 경찰청 소재파악 요청 등을 통해 자가진단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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