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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체계 지자체 중심 전환…질본 "지자체서 역학조사 우선 실시 후 보고"

등록 2020.02.27 14: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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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역학 조사 역량 강화 위한 준비 중"

"자가 격리 철저 이행 개인 위생 수칙 지켜야"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7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27.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7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방위 확산함에 따라 앞으로는 각 시·도 지자체 단위에서 기초 역학 조사 및 방역 조치를 실시한 뒤 조치 사항을 질본에 보고하는 체계로 단계적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은경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각 지자체별 역학 조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 체계가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했다.

질본은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자가 격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특별관리구역 시민에게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전체 확진 환자는 1595명이며, 사망자는 13명이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 환자는 1338명으로 전체 83.8%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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