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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상주시에 물품·성금 등 온정의 손길 지속

등록 2020.02.27 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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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축구단 마스크 500장 기증

한솔생명과학 손소독제 1만병 기탁

고산영농조합 성금 300만원 전달

성금 전달하는 상주인터넷기자협회 회원들 (사진=상주시 제공)

성금 전달하는 상주인터넷기자협회 회원들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북 상주시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의 방역물품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상무프로축구단(단장 신봉철)은 이날 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500장을 기탁했다.

고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수)도 상주시 행정복지국(국장 하상섭)을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상주시민장례식장(대표 권오용)은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 방역소독약품 30병(33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상주시인터넷기자협회 소속 6개사 대표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성금 100만원을 상주시에 냈다.

앞서 26일에는 경기도 성남의 한솔생명과학(대표 신형석)이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휴대용 손 소독제 1만병을 기탁했다.

25일에도 지역 농산물 유통회사인 농업회사법인㈜ 더 상주(대표 노성)가 성금 300만원을 내놨다.

성금은 질병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마스크, 생필품 등) 구입에 사용된다.방역을 지원한 곳도 있다.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 공동방재단은 지난 20일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22~23일 방역차량 7대를 동원해 도심 간선·이면도로를 소독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방역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신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확산 방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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