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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네번째 확진자, 양성→음성→확진…뉴코아아울렛 등 방문

등록 2020.02.28 16: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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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3동 거주 54세 남성…이동시 마스크 착용

[서울=뉴시스]6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로비 출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0.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6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로비 출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0.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8일 "반포3동 Y(54)씨가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초구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Y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 서초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진을 받고 27일 오후 8시50분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례적인 경우지만 구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8일 오후 2시 이 환자를 확진자로 분류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Y씨는 한양대병원에 격리돼 있다. 그는 영등포구 소재 회사에 대구에서 출장온 직원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Y씨는 26일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 뉴코아아울렛, 인근 지하상가 등을 방문했다.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했다.

Y씨가 방문한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방역을 완료하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서초구는 또 28일 서울시로부터 신세계 강남점 협력사원 K(24·여·송파구민)씨가 27일 확진자로 판명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신세계 강남점은 휴점하고 방역을 하고 있다. K씨는 대구 거주 확진자인 지인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씨는 21~22일 대구 지인과 만났다. 24일에는 신세계 강남점에서 업무를 본 뒤 지하철을 이용해 귀가했다. K씨가 근무 중 백화점 내 직원 14명과 접촉했다. 이들은 자체격리 조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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