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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펑크록 밴드’ 그린데이, 3월 내한공연 잠정 연기

등록 2020.02.28 17: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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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린데이. (사진 = 워너뮤직 제공) 2020.0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린데이. (사진 = 워너뮤직 제공) 2020.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펑크록 밴드 '그린 데이(Green Day)'의 내한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3월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그린데이 내한공연이 잠정연기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연일 늘어나고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현 시점에서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린데이는 공연이 미뤄진 것을 아쉬워하면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시아 팬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투어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이슈와 여행 제한 등의 문제를 고려해 공연 잠정 연기라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여러분과의 만남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기에 저희에게도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새로운 아시아 공연 일정은 아티스트 측과 함께 협의 중"이라며 "추후 그린데이 홈페이지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객이 기존에 예매한 티켓은 자동 취소된다. 예매 취소·환불 절차는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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