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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창인데…3·1절 폭주족 등장에 경찰 출동

등록 2020.03.01 17: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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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께 신고…순찰차 4대 투입

오토바이 10여대, 중앙선 넘나들어

[뉴시스] 저속운행으로 교통운행 등을 방해하는 폭주족.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뉴시스] 저속운행으로 교통운행 등을 방해하는 폭주족.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3·1절에 서울 도심에서 폭주족이 등장해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1일 파악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께 "시청광장과 청계광장 인근 도로에 폭주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순찰차 4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폭주족은 자진 해산했다.

경찰에 따르면 폭주족 오토바이 10여대는 시청역 인근에서 대기하다가 시청광장과 청계광장 사이 도로 중앙선을 넘나들며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른 시간인 만큼 다른 차량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폭주족의 난폭 운전으로 인해 아찔한 상황이 한동안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폭주족이 자진 해산해 사고 등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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