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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총 76명…창원·창녕 2명 추가(종합)

등록 2020.03.06 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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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창원병원 45세 간호사·창녕 26세 남성

대구지역 확진 107명, 도내 병원 입원 치료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 '코로나19' 확진자 및 대응 현황 브리핑.(사진=뉴시스 자료사진)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 '코로나19' 확진자 및 대응 현황 브리핑.(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오전 9시 기준, 밤새 2명이 추가돼 총 76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5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추가 확진자는 창원 1명, 창녕 1명이며, 완치 후 퇴원자는 전날과 같이 4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창원 거주 45세 여성(경남 78번)은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로, 같은 병원 간호사인 경남 5번 확진자 접촉자다.

경남 78번은 2월 2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5일 밤 확정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창녕 거주 추가 확진자는 26세 남성(경남 79번)으로, 창녕 동전노래연습장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76번(24)의 형이다.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6일 새벽 확진 판정이 나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로써 도내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20명, 거창 16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 2명, 양산 2명, 고성 2명, 남해 1명, 함양 1명 등 모두 76명이다.

입원 병원별로 분류하면,마산의료원 59명, 양산부산대병원 7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경상대병원 3명이 입원해 있다.

입원자 72명 중 중증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 71명은 경증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 

경남 확진자 76명의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8명(조사중 재분류 8명 포함),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7명(신규 1명 포함), 창녕 동전노래연습장 관련 7명(신규 1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중 1명,불명 1명이다.

6일 오전 9시 기준 경남지역 검사중 의사환자는 58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844명이다.

한편, 경남도는 대구지역 확진자 107명이 현재 도내 병원 병상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별 확진자는 국립마산병원 102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 창원경상대병원 1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이다.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한 102명은 전원 경증환자이고, 진주경상대병원과 창원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한 5명은 중증환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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