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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에 도시락 기부

등록 2020.03.11 15: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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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에 도시락 기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LINE PLU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의료진을 위해 도시락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락은 오는 15일까지 매일 점심과 저녁 하루 두 차례 전달된다. 라인플러스는 도시락과 함께 임직원들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접 작성한 응원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라인플러스는 "하루 약 5000명이 출입하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긴급대응팀의 외부 식당 출입이 자제되고 식사 수급마저 원활하지 않다는 소식을 접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부 물량은 라인 임직원의 조식 및 점심을 제공해온 소상공 파트너사에서 공급한다.

라인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라인 임직원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며 사내 도시락 물량을 축소 운영중인 상황이었으나, 고정물량이 줄어든 소상공 파트너사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 도시락 공급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인플러스는 임직원 안전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해왔으며, 임직원 가족 중 대구 및 경북 지역 거주 가족에게는 KF94 마스크를 지급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LINE 재해 속보' 공식 계정에 코로나19 관련 알림을 추가해 하루 1번 코로나19 관련 국내 현황을 알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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