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린이집 휴원 연장 여부도 오늘 오후 2시 발표"(종합)

어린이집 휴원 연장 여부, 오늘 오후 발표

사회복지시설 휴관 연장 여부는 내일 발표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국내 재유입 방지대책과 집단감염 조치계획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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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선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17일 오후 유·초·중·고교 4월 개학 여부와 함께 어린이집 휴원 연장 여부를 발표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신학기 개학 연기 여부와 대응 계획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결정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특별입국절차 강화방안, 경기 성남교회 집단 감염 사례,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학기 개학 연기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며 "오늘 오후 2시에 교육부총리가 이에 대해 브리핑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4월 개학 여부와 함께 어린이집 휴원 연장 여부도 이날 오후 발표된다. 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오후 2시 교육부총리가 (휴원 연장 등) 어린이집에 대한 방침도 같이 발표할 것"이라며 "사회복지시설 (휴관 연장 여부 등)에 대해서는 내일 추가적으로 논의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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