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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문재인, 내가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악플러 고소

등록 2020.03.18 1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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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준·김유지(사진=SNS) 2020.03.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준·김유지(사진=SNS) 2020.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정준(41)이 악플러를 고소한다.

정준은 18일 인스타그램에 "당신이 진정 사람입니까? 전 끝까지 갈 겁니다! 댓글 난 못 달아요? 내가 욕을 했나요? 당신처럼?"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씨라고 하는데 국민으로서 이야기 해야지. 내가 투표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열 받지 마세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얼굴 봅시다. 곧 보겠네요. 죄송합니다. 이런 글 보게 해서요. 근데 좀 알아야 할거 같아서 수준을"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언급과 함께 욕설을 하는 내용이 포함된 악성 댓글이 담겼다. 정준은 악플러의 아이디를 공개하며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와 미팅 후 고소하겠다. 나도 공개적으로 하는 거라 끝까지 가겠다. 내용 다 캡쳐해서 지워도 소용없다"며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정준은 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가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았다. 지난 6일에는 "정말 상대를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면서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하든 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건데"라며 분노했다.

정준은 지난해 TV조선 예능물 '연애의 맛'으로 인연을 맺은 김유지(27)와 열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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