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제14회 전국 청소년 독후감 대회' 개최

[서울=뉴시스]제14회 전국 청소년 독후감 대회. (사진 = 인터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는 한국도서관저널과 함께 '제14회 전국 청소년 독후감 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인터파크와 도서관저널이 지정한 38종의 도서 중 1권 이상을 읽고 200자 원고지 8매 내외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한 다음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개인우수상(38명) ▲최다 독후감 응모학교(4개교) ▲우수 독후감 선정학교(중·고등학교 각 3개교) ▲지도 교사상(5명) 등 5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개인상은 상장과 도서상품권을 부상으로, 학교에는 상패 수여를 비롯해 각 학교도서관에 도서 150권을 지원한다.

수상자 및 학교는 오는 9월 28일 인터파크 및 학교도서관저널 홈페이지, 청소년출판모임 카페에 공지되고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전국 청소년 독후감 대회'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이때까지 누적된 응모작만 11만여편에 달할 정도로 각 학교와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호영 인터파크 도서사업팀장은 "청소년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자기 주도적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전국 청소년 독후감대회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개학 연기로 평소 부족했던 독서 시간이 확보된 만큼 휴업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 또 이번 독후감 대회를 통해 청소년 독서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인할 수 있다.

다음은 독후감 대회 지정도서 목록.

▲착한 민영화는 없다(내일을여는책·이광호) ▲다시 만나자 우리(내일을여는책·이유미) ▲나의 첫사랑 레시피(돌베게·조정현) ▲페미니즘 교실(돌베게·김고연주 등)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뜨인돌·쿠로노 신이치) ▲난 모기에 물리지 않아!(뜨인돌·펜드레드 노이스) ▲제멋대로 버디(라임·김아영) ▲폴리네시아에서 온 아이(라임·코슈카) ▲알바 염탐러(마음이음·문부일) ▲신라 경찰의 딸, 설윤(마음이음·배미주) ▲원 테이블 식당(문학과 지성사·유니게) ▲조강의 노래(문학과 지성사·최시한 등) ▲불량소년 날다(미래인·고든 코먼) ▲어쩌다 대통령(미래인·사라 카노)▲변사 김도언(바람의아이들·김하은) ▲스웨터로 떠날래(바람의아이들·안나 니콜스카야) ▲까대기(보리·이종철) ▲백정, 나는 이렇게 본다(보리·김용심) ▲통통한 과학책 1(사계절·정인경) ▲푸른 머리카락(사계절·남유하 등) ▲통행금지(서해문집·박상률)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서해문집·강준식) ▲달빛 변호사(시간여행·김영훈) ▲어쩌다, 우호씨가 마주친 세상(시간여행·이우호) ▲우리의 여름을 기억해 줘(우리학교·이인휘) ▲나는 나를 돌봅니다(우리학교·박진영) ▲열세 살, 외모 고민은 당연해(위즈덤하우스·김민화) ▲반일 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위즈덤하우스·김종성) ▲청소년을 위한 사진 공부(지노·홍상표)▲1인 방송 시작하는 법(지노·김기한) ▲게스트하우스 Q(창비·박영란) ▲내일 말할 진실(창비·정은숙)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습니다(탐·카트 드 코크) ▲수상한 졸업여행(탐·윤자영) ▲나 오늘부터 그냥 잭(푸른숲주니어·케이트 스콧) ▲우주의 마법과 미친 가족과 나(푸른숲주니어·캐스린 어스킨) ▲정지용을 읽다(휴머니스트·전국국어교사모임) ▲걸 스쿼드(휴머니스트·샘 매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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