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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자산 조회뿐 아니라 관리로도 영토 확대

등록 2020.03.25 1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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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조회→'자산관리'로 서비스명 변경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카카오페이가 ‘통합조회’ 서비스를 '자산관리'로 명칭을 변경, 이용자의 금융자산 정보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분석 및 관리까지 본격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시작으로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각종 데이터 조회부터 개인화된 금융자산 분석, 금융정보 맞춤관리, 상품 추천 등 마이데이터 시대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이번 개편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분석 범위가 넓어졌다. 계좌·투자·내 차·대출 등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어디에 집중돼 있고 부족한지 분석해준다.

또한 현재 신용점수와 그에 맞는 대출상품을 제안하고 가입한 보험 현황을 제공해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돕는다.

'지출’ 정보는 ▲페이결제 ▲카드 ▲현금영수증 등 지출 내역과 3개 항목이 포함된 월별 사용 금액이 조회된다. 항목별·월별 지출이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지출 현황을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출에 대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PFM(개인자산관리) 리포트가 제공돼 최근 5일간 지출 상위 카테고리 파악이 가능하다. 소비패턴·투자현황 등을 매일 업데이트해 분석한 개인화된 리포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접근성과 편의성도 개선됐다. 서비스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버튼과 별도 메뉴가 신설되어 진입 방법이 간편해졌다. 카카오톡 ‘더보기’에 진입하면 ‘송금’, ‘결제’와 함께 ‘자산’ 메뉴를 바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카카오페이 위젯을 설치하면 바로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 환경(UI)도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됐다. 순자산과 최근 이용내역, 카드 결제 예정 금액 및 금융 리포트 요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금융 현황’과 함께 ▲자산 분석 (계좌·투자·내 차·대출) ▲신용점수 조회 ▲보험 조회▲지출 분석 등 영역에 따라 주요 정보를 분석·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정보에 빅데이터 역량을 접목해 더욱 정교한 자산관리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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