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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서도 '코로나19 극복' 도움 손길...예방장비키트·공기청정기 등 병원에 지원

등록 2020.04.02 1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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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역 병원에 수술용 마스크, 장갑 등 개인예방장비 키트 제공

노이다 등 공장 인근 지역사회 경찰에 간편식 제공도

삼성전자 인도 노디아 공장

삼성전자 인도 노디아 공장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이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는 인도 정부 지원에 나섰다.

글로벌 기업 삼성의 코로나18 극복을 위한 노력은 국내뿐 아니라 자사 공장이 있는 인도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2일 현지 언론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은 인도 전역 병원에 개인 예방 장비(PPE) 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 삼성은 적외선 온도계, 공공주소시스템, 공기청정기 등도 공급할 예정이다.

병원 직원을 위한 PPE 키트에는 수술용 안면 마스크, 장갑, 의료용 가운, 아이웨어, 후드 캡 및 신발 커버가 포함된다.  또 삼성은 바로 먹을 수 있는 식사를 현지 공장 주변 지역의 경찰에 제공하며 인도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과 첸나이 가전 공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인도 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주간 가동 중단 상태다.

인도 노이다 생산법인은 단일 공장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최대 스마트폰 공장으로 3주간 셧다운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사업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삼성은 국내 제조업체들과 협력하여 스마트 공장 지원에 나서며, 국내 수술용 마스크의 생산을 향상시켜 이미 25만개 이상의 마스크를 해외에 기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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