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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로저스컵 여자테니스 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등록 2020.04.12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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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AP/뉴시스] 2019년 로저스컵 우승자 비앙카 안드레스쿠. 2019.08.11.

[토론토=AP/뉴시스] 2019년 로저스컵 우승자 비앙카 안드레스쿠. 2019.08.11.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로저스컵이 취소됐다.

캐나다 테니스협회는 12일(한국시간) "퀘벡주 정부가 8월 31일까지 스포츠 행사 개최를 금지해 올해 로저스컵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로저스컵은 8월 7일부터 열흘간 몬트리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같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로저스컵 일정 변동은 없다.

로저스컵은 해마다 남녀 대회가 캐나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번갈아 열린다.

올해 여자 대회가 몬트리올에서 열렸을 경우 내년에는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WTA투어는 2021년에도 로저스컵을 몬트리올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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