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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AP위성, 토종 인공위성 시대 도래에 수혜 전망"

등록 2020.07.02 0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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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AP위성, 토종 인공위성 시대 도래에 수혜 전망"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2일 AP위성(211270)에 대해 토종 인공위성 시대가 도래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AP위성은 위성통신 휴대폰을 개발·생산하는 위성통신 단말기 및 위성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세계 5대 위성통신 사업자인 THURAYA에 단말기를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위성제조 분야는 발주처가 국책기관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P위성은 "지금까지는 사막지형 전용폰 위주로 공급했다면 올해부터는 마린스타라는 브랜드의 해양 선박용 전용폰을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위성통신사와 신규 거래가 예상돼 해당 사업부문의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 2월 천리안 2B호를 발사하는 등 최근 국내 독자기술의 토종 인공위성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AP위성은 차세대 중형 위성 및 아리랑 6-7호 위성, 달탐사 시험 궤도선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의 경우, 최근 2단계 사업이 시작되면서 동사도 65억원의 관련 첫 수주를 받은 바 있다"며 "내년 하반기 6-7호 위성이 발사할 예정인데 AP위성도 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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