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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의 지혜 나눔…'언제나 길은 있다'

등록 2020.07.14 15: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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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언제나 길은 있다 (사진= 한국경제신문 제공) 2020.07.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언제나 길은 있다 (사진= 한국경제신문 제공) 2020.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오프라 윈프리가 인생의 길이 되는 지혜를 나눠준다. 윈프리가 처음 지역 방송국 토크쇼에 출연했던 경험에서부터 '오프라 윈프리 쇼'로 공전의 성공을 거두기까지 느꼈던 여러 순간들의 깨달음, 자신의 인생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의 지혜로운 말들과 일화들을 공유한다.

윈프리의  불우한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가난과 학대, 차별로 점철된 그녀의 어린 시절은 말 그대로 ‘지옥’과 다르지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도 인생의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된 책이 있다. 마야 안젤루의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다. 인종차별과 성적 학대를 극복하고 작가로 성공한 마야 안젤루의 자서전을 읽고서 고등학생이던 오프라는 충격을 받고 자신이 처한 환경을 딛고 일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용기를 낸다. 

그 후 윈프리가 세계적 미디어 리더로 승승장구하면서도  자선사업가로 활약한다. 현재도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삶에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일이라면 두 손 걷어붙이고 동참한다.

오프라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나를 오롯이 나로 만들어주는 겹겹의 기적을 살아나게 하는 방법, 그것을 내가 꿈꾸는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며 "목적 있는 삶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 역시 세상이 바라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 사이에서 갈등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내가 무얼 하기 위해 여기 있는지 분명히 안다. 나의 본능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고, 매일 매일의 결정에 주의를 집중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안현모 옮김, 208쪽, 한국경제신문, 1만68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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