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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멜론'이 대세...디저트 '열전'

등록 2020.07.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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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멜론'이 대세...디저트 '열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멜론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 멜론은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여름철에 즐기기 좋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선호도가 높아 다양한 디저트 재료도 활용하고 있다.

22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멜론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이른 더위로 인해 제철보다 일찍 멜론 판매량이 늘고 있다.

최근 돌코리아는 '칸탈루프 멜론바'를 출시했다. '멜론의 황제'라고 불리는 칸탈루프 멜론을 컷팅, 막대에 꽂아 그대로 얼렸다.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멜론 본연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페루산 칸탈루프 멜론만을 엄선해 활용해 단맛과 산미의 균형이 뛰어나다.

돌 가공식품사업부 관계자는 "올 여름 멜론은 대세 과일로 떠올랐다"며 "이색적인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칸탈루프 멜론바를 추천한다"고 했다.

하겐다즈는 '칸탈루프 멜론'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멜론 아이스크림에 과육이 듬뿍 들어 간다. 주로 유럽에서 재배해 일반 멜론 대비 당도가 높고, 향도 깊으며 영양소도 풍부하다.
올 여름엔 '멜론'이 대세...디저트 '열전'

스타벅스는 '스위트 멜론 블렌디드'를 내놨다. 국내산 멜론 조각을 생과일로 제공해 달콤한 맛과 수분 보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탐앤탐스는 '곡성 멜론 스무디'를 출시했다. 곡성멜론사업단과 협업해 독특하고 싱그러운 향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우유를 조합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냈다. 탐앤탐스는

할리스커피의 '멜론 스무디'는 여름 대표 과일을 한 잔에 담는 콘셉트다. 멜론의 풍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톡톡 씹히는 코코넛 과육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멜론 꼭지를 형상화한 초콜릿 토핑을 얹어 먹는 것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준다.

설빙 시즌 한정 메뉴 '메론설빙' 4종도 눈에 띈다. 기존 메뉴 '리얼통통메론설빙' '요거통통메론설빙' '딸기치즈메론설빙'에 샤인머스캣 구슬아이스크림을 담은 '샤인머스캣메론설빙'을 추가했다. 메론 위에 실제 과일을 연상시키는 샤인머스캣 빅구슬아이스크림과 눈꽃 얼음, 청포도 소스를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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