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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2~3년 안에 아이 갖고파"…신민철은 '특급 외조'

등록 2020.08.12 1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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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가수 혜림이 출연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가수 혜림이 출연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가수 혜림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혜림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암쏘핫! 너를 만나 역주행하고'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녹화일 기준, 결혼을 10일 앞두고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혜림은 곧 결혼하는 만큼 그 자리에서 MC와 출연자들에게 청첩장을 나눠주었다.

이어 그룹 원더걸스 히트곡 댄스 메들리를 선보인 혜림은 '텔 미(Tell ME)', '투 디프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림은 "임신 계획이 있다"라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2~3년 안에 갖고 싶다. 빨리 갖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29살이면 임신할 만하다"라며 혜림을 응원했다.

그런 가운데 혜림의 남편의 신민철의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신민철은 "우리 결혼이 열흘 남았네, 많이 긴장되고 설레고 7년간의 추억이 떠오르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70년, 700년 행복하게 살자. 우리 혜림이 공부하는 모습이나 본인 일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여자친구, 와이프를 떠나서 굉장히 존경할 수 있는 여자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존경하면서 화목한 부부가 됐으면 좋겠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민철은 스튜디오에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신민철은 "7년 사귀었는데 결혼한다고 하니까 새로운 시작인 것 같고, 설레는 마음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자녀 계획을 묻는 MC의 질문에 신민철은 "혜림이 지난 3월에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했는데 연예계 활동을 좀 더 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서로 빨리 아이 갖자고 합의했었는데 요즘 생각이 바뀌었다. 너무 아깝다"라고 밝혔다.

한편, 혜림은 지난 5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이후 꾸준히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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