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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정동원·김수찬·장민호 100점…사랑의 콜센타 18.6%

등록 2020.08.21 09: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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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제21회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제공) 2020.08.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제21회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제공) 2020.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미스트트롯' 톱6와 트로트가수 김수찬, 신성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승패 없는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21회에서 여름특집 '전국 콜센타 대전'이 펼쳐졌다. '전국 콜센타 대전'은 각 지역을 대표해 맞붙은 트롯맨 2명 중 점수가 높은 1명이 본선에 진출, 신청자가 1분 내에 제시한 여러 노래 중 가장 자신 있는 곡으로 승부를 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별 대결 시작 후 경기 북부 대표 임영웅과 해외 대표 장민호의 이름이 호명됐고, 임영웅은 50대 주부의 신청곡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100점을 얻어 모두를 긴장케 했다. 장민호는 두바이에서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신청자의 바람에 따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열창했지만 86점에 그쳤다.  

이어 충청도 대표 신성과 울산 대표 김희재가 맞붙었다. 신성의 팬이라는 60대 어머니는 나훈아의 '갈무리'를 청했고, 신성은 간드러진 꺾기로 97점을 받았다. 김희재는 자신의 팬이라는 20대 신청자로부터 유지나의 '무슨 사랑'을 요청받았다. 하지만 근소 차로 뒤져 본선 진출 기회를 뺏겼다.

서울 대표 영탁과 부산 대표 정동원의 대결로, 영탁은 지금껏 8만 번에 가깝게 전화 시도를 했다는 신청자에게 주병선의 '아리아리요'를 선사, 94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정동원은 3주 전 친오빠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연의 신청자를 위로하며 홍진영 '눈물비'로 100점을 얻었다.   

 제주도 대표 임영웅과 전라도 대표 김수찬의 복수전이 펼쳐졌다. 임영웅은 자신의 데뷔 4주년을 맞아 기부했다는 팬에게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선사했고, 연속 100점을 받았다. 김수찬은 '미스터트롯-한곡대결' 당시 임영웅과 맞붙어 300대 0으로 완패한 기억을 떠올리며 의지를 다졌고, 댄스곡 '엉덩이'로 100점을 받았다. 두 사람은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고, 김수찬은 혜은이의 '새벽비'로 임영웅의 '그 사람 찾으러 간다'에 7점차 승자가 됐다.  

김희재는 다시 경기 남부 대표를 맡아 세종 대표 이찬원과 맞붙었다. 김희재는 소년의 신청곡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완벽히 소화해 93점을 받았다. 이찬원은 신청자와 스피드 퀴즈를 풀 듯 최다 추천곡을 얻어내 본인의 곡 '시절인연'을 열창했지만 85점의 저조한 점수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강원도 대표 영탁과 대전 대표 신성의 1대 1 대결이 이어졌다. 영탁의 팬은 송대관의 '차표 한 장'을 신청했고, 영탁은 98점을 받아 팬의 마음을 흡족케 했다. 신청자로부터 나훈아의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를 신청받은 신성은 노련미를 발휘했음에도 패했다.
 
끝으로 경상도 대표 정동원과 인천 대표 장민호가 콜부스에 올랐다. 신청자는 조항조의 '가지마'를 청했고, 정동원은 92점을 받았다. 이어 장민호는 "친오빠가 장민호의 친구"라는 신청자는 '별의전설' '역전인생' '파트너' '읽씹안읽씹' 등 '장민호 메들리’를 쏟아냈고, 장민호는 '파트너'를 택해 100점을 받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로써 경기 북부 임영웅, 충청도 신성, 경기 남부 김희재, 전라도 김수찬, 부산 정동원, 강원도 영탁, 인천 장민호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 본선 무대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는 21주 연속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21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18.6%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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