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0만원' 제주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오늘부터 접수
24일부터 9월6일까지는 온라인 5부제로만 접수
7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현장접수 동시 진행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도가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21일 오후 제주도청 별관 2층 비즈니스센터에 전용 상담센터에서 직원들이 상담 전화에 대응하고 있다. 2020.04.21. [email protected]
도는 이날부터 제2차 제주형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아 10월 1일 추석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7월29일 기준 주민등록에 등록된 세대에 대해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가구 소득과 가구원 직종에 상관없이 전 도민과 등록 외국인이 받게 된다.
도는 생활지원금을 지급받는 대상이 도민 67만1768명과 등록 외국인 2만7488명 등 총 69만9256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했던 제1차 지원금과 달리 2차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9월6일까지는 온라인 5부제만 신청할 수 있다. 9월7일부터는 온라인 접수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토·일요일에는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고, 5부제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읍·면 지역 등 상권이 취약한 곳에서는 선불카드 사용이 어렵다고 판단해 현금 지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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