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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약세…닛케이지수 0.41%↓

등록 2020.10.16 15: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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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약세…닛케이지수 0.4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6.60 포인트(0.41%) 하락하며 2만3410.63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89 포인트(0.88%) 내린 1만4563.35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4.10 포인트(0.86%) 하락한 1617.69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 시장은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주목했다. 프랑스에서 야간 통금을 다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가 유럽에서 재확산하자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 때 하락폭은 120포인트를 넘더니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이 4.27%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전날 2021년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9월) 순이익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50억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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