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횡단보도 초등학교 앞 등 총 62곳에 설치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앞 설치된 스마트횡단보도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email protected]
스마트횡단보도는 바닥신호등을 비롯 정지선을 위반한 경우 폐쇄회로(CC)TV가 차량번호를 인식해 전광판으로 표출하는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야간이나 안개, 비 등 기상악화 시에도 쉽게 횡단보도를 알아볼 수 있는 보행자 활주로형 유도등 등 8가지 스마트 안전기능이 집약된 횡단보도다.
구는 지난해 6300건이 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와 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관내 통학로 사고 위험군 7개 초등학교와 보행량이 많고 교통사고 다발지점 횡단보도 7개소, 총 14개소에 스마트횡단보도를 시범 설치해 운영했다. 그 결과 정지선 위반 차량이 83.4% 급감하고, 교통사고예방에 88.4% 도움이 된다는 주민들의 평가도 나왔다.
이에 구는 올해도 스마트횡단보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이달 초 경일초등학교 정문 앞 등 3개 지점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 중인 7개소의 설치가 연말 완료되면 총 24개소의 스마트횡단보도가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2021년 24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총 62개소 스마트횡단보도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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